본문 바로가기

떠너스 리뷰27

영화 '검은 수녀들' 리뷰: 금기를 깨고 악령에 맞선 두 수녀의 이야기 1. 줄거리: 금지된 의식에 나선 두 수녀의 용기와 희생2025년 1월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은 '검은 사제들'의 스핀 오프이자 후속작으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문우진)을 구하기 위해 두 명의 수녀가 교회의 금기를 깨고 직접 구마 의식을 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신앙과 인간적인 도리를 동시에 지키려는 그들의 사투는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줍니다.주인공 ‘유니아’ 수녀(송혜교)는 교황청이 인정한 구마 사제가 아니라는 이유로 직접 구마 의식을 행할 수 없지만, 눈앞에서 고통받는 ‘희준’을 방관할 수 없습니다. ‘희준’은 갑작스럽게 기이한 행동을 보이며 점점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지고, 의사들은 이를 정신질환이나 신체적 이상으로 진단하려 하지만, 그의 몸에서 점점 기이한 .. 2025. 2. 16.
영화 '서브스턴스' 리뷰: 외모 집착의 위험성을 그린 충격적 서사 1. 줄거리: 외모에 대한 집착이 부른 비극2024년 12월 국내 개봉한 영화 '서브스턴스'는 한 때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 대스타였지만, 현재는 TV 에어로빅 쇼 진행자로 전락한 엘리자베스 스파클 (데미 무어) 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50번째 생일을 맞은 그녀는 자신을 대체할 젊고 매력적인 진행자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고 절망에 빠집니다. 이후 우연한 기회에 USB를 통해 '서브스턴스'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된 엘리자베스는 주사 한 번으로 자신의 유전자를 이용해 더 젊고 아름다운 복제 인간을 만들어준다는 광고에 이끌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노란 액체를 주입한 그녀는 극심한 고통 끝에 자신의 젊고 완벽한 복제인간인 '수'를 탄생시킵니다. 엘리자베스와 수는.. 2025. 2. 15.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리뷰: 현대 도시의 사랑을 그리다 1. 줄거리: 도시 속에서 피어나는 특별한 사랑2024년 10월 개봉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서울이라는 대도시를 배경으로, 두 주인공 재희와 흥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다. 재희(김고은 분)는 대담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사회적 규범이나 타인의 시선을 개의치 않는 인물이다. 그는 우연히 흥수(노상현 분)와 얽히게 되는데, 흥수는 조용하고 신중한 성격을 가졌지만 내면에는 말 못 할 고민과 갈등을 품고 있다.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두 사람이 만나면서 점차 감정을 쌓아가고,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로 자리잡게 된다. 둘은 복잡한 현대 도시의 삶 속에서 특별한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서로가 이상형일 수는 없지만 오직 둘만 이해할 수 있는 모먼트가 있다는 것을 단 번에 알아차린 둘은.. 2025. 2. 15.